2009년 02월 15일
urea-page를 내리다..
실험실에서 겔을 내린다고 말하면 보통은 agarose gel이나 SDS-PAGE를 많이 내리고는 한다. 요즘 들어서는 RNA work를 많이 하는 관계로 종종 RNA를 purification하는데, 6% UREA-PAGE를 많이 내리고는 한다. 흔히 자신이 실험을 하는 종목(?)에 맞춰 알맞은 gel을 내려서 band size확인이나 정제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각각의 gel caster를 조립한 후 gel solution을 넣고 굳힌다. 조금만 기다리면 gel이 굳고 전기영동 장치를 연결 후 sample을 넣고 loading을 하면 된다. gel 장치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30분에서 많게는 5시간정도까지 gel을 내리고는 한다. 그리고 sample이 적당히 내려온 gel은 적당한 기기를 통해서 band를 확인한다.몇일 전에 UREA-PAGE를 내렸는데, gel 모습이 ^^ 이런 모습이었다. 약간의 눈웃음을 짓고 있었다. 보통은 gel을 내리다보면 양쪽의 전압차이로 인하여 sample이 linear(일직선으로)하게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맞다. 그래서 sample이 입모양의 미소처럼 내려오는 경우를 smile의 현상이라고 하는데, 실험결과에 대해서는 별 중요하지는 않고 큰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실험자의 기분의 문제겠지만.) 근데, 이번에 내려가는 gel의 모습은 눈웃음을 치고 있는게 재미있어 보였다.
최근에 실험은 계속 산으로 가다못해 안드로메다까지 가고 있고.
결과는 계속 뒷걸음을 치고 재현성도 미흡하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막연히 잘 될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노력을 안하는 것은 아니므로
계속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고 실패도 많이 해보면 조금은 나아지고 나중에
뭐 하나 남는거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실험실 생활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던가?!
UV를 쬐주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 by | 2009/02/15 23:46 | 常-살다 | 트랙백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